[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이 어머니와 함께 수영장을 청소하다 혀를 내둘렀다.
25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지옥의 수영장 청소'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한혜진은 어머니와 함께 텃밭에 고구마를 심고 잡초를 제거한 뒤 올챙이가 가득한 야외 수영장 청소에 나섰다.
수영장 바닥에는 수많은 올챙이가 모여 있었고, 두 사람은 호스를 이용해 물을 빼내며 올챙이를 다른 곳으로 옮기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물이 좀처럼 빠지지 않자 어머니는 직접 호스로 물을 빨아 사이펀 원리를 이용하려 했다.
이를 본 한혜진은 "엄마 그러다 진짜 쓰러져. 하지 마"라며 다급하게 말렸지만, 어머니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방법을 찾았다.
결국 호스를 투명한 것으로 바꿔 물의 흐름을 확인하는 방법을 떠올린 어머니는 상황을 단번에 해결했고, 이를 본 한혜진은 "우리 엄마 진짜 예능국 국장이다"라며 감탄을 터뜨렸다.
우여곡절 끝에 수영장 물이 빠지기 시작하자 한혜진은 "잘 가라 올챙이들아"라며 웃었고, 물을 퍼내는 과정에서는 "이거 무한도전 아니야? 빨리 퍼봐"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혜진은 "오늘 올해 한 촬영 중에 제일 힘든 것 같다"며 녹초가 된 모습을 보였다.
영상에서는 어머니의 남다른 강단도 공개됐다.
한혜진은 "우리 엄마가 집에 들어온 뱀도 직접 잡았다"며 "영상으로 남기려고 했는데 사진만 찍고 동영상 버튼을 안 눌렀다"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어머니는 "집 안으로 들어오는 건 잡아야지 어떻게 그냥 두냐"고 담담하게 답했고, 한혜진은 "사진보다 영상이었으면 구독자들이 정말 좋아했을 텐데"라며 아쉬워했다.
하루 종일 이어진 농사와 수영장 청소를 마친 한혜진은 "오늘 엄마와 올챙이도 옮기고 고구마도 심고 정말 많이 했다"며 "역대급으로 힘든 촬영이었다"고 웃으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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