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개그우먼 출신 방송인 맹승지가 입술 필러를 제거한 근황을 공개하며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맹승지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호캉스를 다녀온 뒤 병원에 가서 입술 필러를 녹였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맹승지는 필러를 녹이는 시술 직후라 입술이 크게 부어오른 모습이다.
그는 "필러 녹이는 히알라제를 넣어서 왕 부었다"며 현재 상태를 직접 설명했다.
이어 맹승지는 지난 2월 입술 필러를 시술하게 된 계기도 털어놨다.
그는 "원하는 입술 사진을 들고 가서 '이렇게 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원장님은 '안 예쁠 것 같은데…'라고 말렸지만 한 번 해보고 싶어서 제가 우겨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생각이 달라졌다고 했다.
맹승지는 "사진과 영상을 다시 보니까 '이건 내 얼굴이 아니네'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입술만 너무 도드라져 보여 부자연스럽고 제가 원했던 느낌도 아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엄마도 '입술이 너무 이상하다'고 하셨다"고 덧붙이며 결국 필러를 제거하기로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현재는 시술 직후라 붓기가 심하지만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전했다. 그는 "3일 정도 지나면 붓기가 빠진다고 한다"며 "신기하게도 필러를 녹이고 나니 입술도 훨씬 가벼워졌고 마음도 편안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역시 과유불급인 것 같다"며 "시술이나 성형도 욕심을 낼수록 예뻐지는 것이 아니라 조금 아쉬운 정도가 가장 자연스럽고 세련된 것 같다. 우리 욕심 조금만 덜 내고 오래 예뻐지자"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한편 맹승지는 2013년 MBC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코미디에 빠지다', '무한도전' 리포터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개그우먼은 이제부터 은퇴하겠다"면서도 배우와 방송,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은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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