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지성이 극강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18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아파트'에서는 동대표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박해강(지성)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박해강은 아파트 단지 내에서 택배 대란이 발발하자 전 조직원들을 총동원해 집앞까지 택배를 배달하는 '상생 택배단'을 조직하며 단숨에 표심을 얻었다. 그러나 의문의 택배 파손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며 위기에 몰렸다. 결국 박해강은 강하리(하윤경)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빌려 사고의 배후로 의심되는 경쟁 후보 장숙진(문소리)의 학력 위주 의혹을 제기, 네거티브 전략으로 맞불을 놨다.
당선이 유력해지자 박해강은 경비원을 폭행하는 한 남자를 보고도 모른 척 하며 몸을 사렸다. 강하리는 "동대표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인간이 되기는 글렀다"고 분노했고, 마음이 움직인 박해강은 돌려차기로 폭행남을 응징했다. 그러나 이 장면이 악의적으로 편집돼 아파트 게시판에 게재되고, 설상가상 구치소에 있던 박용만(정진영)마지 쓰러져 병원에 입우너하며 박해강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박해강은 제4선거구를 접수했다. 경비과장이 '돌려차기의 진실'이라는 글을 올리면서 박해강이 폭력을 사용한 게 아니라 경비원들을 상습 폭행해 온 '잉어문신남'을 응징했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기준 시청률 수도권 평균 5.6% 전국 평균 5.4%를 기록했다. 이는 첫 방송(4.7%)보다 0.7%p 상승한 성적으로 토요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은 물론 첫 회부터 줄곧 주말 비지상파 전체 프로그램 시청률 1위의 쾌거를 이어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