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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물은 1400만원대·프로포즈는 협찬으로…30기 영수♥옥순, 결혼 준비 시작

예물은 1400만원대·프로포즈는 협찬으로…30기 영수♥옥순, 결혼 준비 시작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나는 솔로' 30기 현실 커플 영수와 옥순이 프러포즈 영상을 공개하며 결혼 준비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영수가 준비한 천만원대 명품 시계가 예물로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유튜브 채널 '희노아락'에는 '옥수동커플 연애 그만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두 사람은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떠났지만 시작부터 예상치 못한 해프닝을 겪었다. 공항에 도착한 영수가 세관 검사에 걸리면서 옥순만 먼저 밖으로 나오게 된 것. 당시 옥순은 "돈 뜯긴 줄 알았다"며 걱정했지만 이유는 프러포즈 선물 때문이었다.

영수는 "이번 여행은 처음부터 프러포즈를 위해 준비한 계획이었다"며 "관광청에 먼저 연락해 프러포즈를 준비한다고 했더니 여행까지 지원해주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선물을 위탁수하물 대신 직접 들고 왔는데 결국 세관 검사에 걸렸다"며 "직원들에게 프러포즈 선물이니 여자친구부터 먼저 보내달라고 부탁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모든 계획은 여행 마지막 저녁 공개됐다.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영수는 직접 작성한 손편지를 건넨 뒤 시계 상자를 꺼내며 "결혼해야 한다. 저랑"이라고 프러포즈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직사각형 케이스 디자인의 명품 시계가 클로즈업됐고 이를 받아 든 옥순은 놀란 표정으로 "브랜드를 몰라서 뭔지는 모르겠다"며 웃었다. 이어 "무릎 꿇고 해야 하는 거 아니냐"고 농담을 던졌고 영수는 "그건 진짜 못 하겠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프러포즈 선물로 준비된 시계는 최근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돼 화제를 모은 스위스 럭셔리 워치 브랜드로 판매가 약 1400만원대에 달하는 제품으로 알려졌다. 영수는 "가방은 싫다고 했고 반지는 커플링을 맞출 예정이라 시계를 준비했다"고 선물에 담긴 의미를 전했다.

손편지를 다시 읽던 옥순은 결국 눈물을 보였고 영수의 청혼에 "당연히 하지"라고 답하며 결혼을 약속했다.

영상 설명란을 통해 옥순은 "많은 분들이 옥수동 커플의 결혼을 응원해주셨다"며 "결혼의 시작인 프러포즈를 해외에서 받았다. 이제 진짜 결혼 준비를 시작한다"고 직접 밝혔다.

한편 영수와 옥순은 SBS Plus·ENA '나는 솔로' 30기에 출연해 최종 커플이 된 뒤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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