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그룹 ITZY(잇지) 류진이 공연 중 의상을 정리하는 장면으로 불거진 논란에 직접 사과와 해명에 나섰다.
논란은 지난 11일 필리핀 마닐라 SM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ITZY의 세 번째 월드투어 'TUNNEL VISION' 공연 도중 발생했다. 당시 류진은 무대 위에서 하의 점프수트가 불편한 듯 의상을 정리하는 모습이 포착됐고 해당 장면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느린 화면으로 확산되면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최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류진은 "주변에서 정말 많은 연락과 질책을 받았다"며 해당 논란을 먼저 언급했다. 이어 "바지에 손을 넣었던 것에 대해 팬 여러분께 사과와 해명을 드리려고 한다"고 운을 뗐다.
류진은 "첫 번째로 점프수트가 너무 올라가서 정말 아팠다. 별생각 없이 내린 건데 나중에 영상을 다시 보니까 내가 봐도 좀 그렇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손이 좀 많이 들어가긴 했더라. 내가 이제 너무 편해졌나 보다"라며 "무대에서 그런 행동을 했던 점은 팬 여러분께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온라인에서는 해당 장면을 두고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일부에서는 무대 의상을 정리하는 자연스러운 행동이라는 반응을 보인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무대 위에서 다소 신중하지 못한 행동이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류진이 직접 해명에 나선 이후에도 반응은 엇갈렸다. 팬들은 "불편한 의상이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 "직접 사과하고 설명하는 모습이 진솔하다", "몇 초짜리 장면이 과도하게 확대됐다"는 의견을 보냈다. 반면 일각에서는 "무대에서는 조금 더 조심했어야 했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한편 ITZY는 세 번째 월드투어 'TUNNEL VISION'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