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이종혁이 첫 프로 무대에 오른 아들 이탁수를 향한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며 '팔불출 아빠' 면모를 드러냈다.
이종혁은 19일 자신의 SNS에 이탁수가 출연 중인 연극 '죽은 시인의 사회' 공연장을 찾은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공연이 끝난 뒤 관객들에게 인사하는 이탁수의 모습이 담겼다. 교복 차림으로 무대에 오른 그는 신인답지 않은 당당한 무대 매너와 훈훈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다른 사진에는 공연을 마친 뒤 관객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이탁수의 모습도 담겼다. 공연장을 찾은 팬들과 눈을 맞추며 정성스럽게 사인을 건네는 모습에서는 이제 막 프로 무대에 첫발을 내디딘 배우의 설렘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종혁은 공연장에 걸린 아들의 프로필 사진도 공개하며 "프로 무대 데뷔 진심 축하…멋지게 성장하길 바란다"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게시물을 본 동료 배우들과 팬들도 함께 축하를 보냈다. 사진작가 조희선은 "어릴 때나 지금이나 미남이네요"라고 댓글을 남겼고 배우 이상엽은 "죄송한데 형보다 잘생긴 것 같아요"라며 유쾌한 농담을 건넸다. 이에 이종혁은 "진심 고맙구나"라고 재치 있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배우 최승경 역시 "탁수 멋있다"며 응원을 보냈다. 팬들 또한 "사진만 봐도 아버지가 얼마나 뿌듯할지 느껴진다", "배우 아빠의 배우 아들, 너무 멋지다", "프로 무대 데뷔를 축하한다" 등의 반응을 이어갔다.
형제의 우애도 훈훈함을 더했다.
이종혁의 둘째 아들 이준수 역시 이날 공연장을 찾아 형을 응원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공연 인증 사진과 함께 "잘한다"라는 짧은 글을 남기며 형의 첫 프로 무대를 축하했다.
한편 이종혁 집안은 '배우 가족'의 길을 이어가고 있다. 이종혁의 장남 이탁수는 동국대학교 연극학부에서 연기를 전공한 뒤 이번 작품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차남 이준수 역시 중앙대학교 공연영상창작학부에 재학하며 배우의 꿈을 키우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