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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생리통 희화화 논란' 풍자 저격..."별별 사람들이 다 활동, 씁쓸하구먼"

고영욱, '생리통 희화화 논란' 풍자 저격..."별별 사람들이 다 활동, 씁쓸하구먼"

[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룰라 출신 고영욱이 트렌스젠더 방송인 풍자와 관련해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고영욱은 20일 자신의 X(옛 트위터)에 "방송가의 문턱이 낮아진 건지, 다양해진 건지 별별 사람들이 다 활동하는데… 씁쓸하구먼…"이라는 글과 함께 풍자 관련 기사를 공유했다.

앞서 풍자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신기루와 대화를 나누던 중 생리통을 언급하며 농담을 건넸다. 이에 신기루가 "트랜스젠더는 생리를 안 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말하자, 풍자는 "괜히 헛소리했다가 10배로 돌려받네"라며 웃으며 상황을 넘겼다.

하지만 해당 장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된 이후 온라인에서는 "생리통을 가볍게 희화화한 것 아니냐", "여성들이 겪는 생리적 고통을 농담 소재로 삼은 것은 부적절하다"는 등의 비판이 이어졌다. 논란이 확산되자 풍자 측은 해당 발언이 담긴 쇼츠 영상을 삭제했다.

고영욱은 이 같은 논란을 다룬 기사를 공유하며 방송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우회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앞서 그는 지난 19일에도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풍자의 방송 화면을 캡처해 자신의 SNS에 게시한 뒤 "TV 잠깐 틀어놨다가 부랴부랴 꺼버렸는데 '미우새'도 참 대단하다…"라는 글을 남기며 풍자를 향한 불편한 심경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고영욱은 2013년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성범죄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당시 재판부는 신상정보 공개 5년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도 함께 명령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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