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유나 기자] 개그우먼 김숙이 제주 세컨하우스에서 본격적인 제주살이를 시작한 가운데, 태풍을 앞두고 집 지키기에 나섰다.
20일 김수의 유튜브 채널에는 '김숙 본격 제주 로망 실현? 마당 꾸미고 청게 잡으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숙은 다섯 살 터울의 친언니와 함께 제주 집 마당을 꾸미는 시간을 가졌다. 언니가 가져온 로즈마리와 스피어민트, 수국 등을 심으며 정원을 가꾼 김숙은 호스를 연결해 물을 주려 했지만 물이 새는 돌발 상황에 당황했다. 이에 언니는 바로 호수 상태를 보고 문제를 해결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태풍에 대비했다. 태풍이 오기 전에 차양을 정리하고 의자 등 밖에 있는 물건을 다 치웠다. 또 창문을 고정하고 창고 문단속을 단단히 했다. 언니와 지인의 도움으로 만만히 준비를 마친 김숙은 "태풍 피해 없길 바란다"고 전했다.
밤에는 제주 바다로 향해 청게 잡이에 도전했다. 어두운 바닷가를 보며 "너무 무서워", "여기서 뭘 잡아"라고 겁을 냈던 김숙은 우여곡절 끝에 청게를 발견하고 환호했다. 약 한 시간 동안 청게를 잡았지만 대부분 어린 개체인 것을 확인한 뒤 "아기들이네. 살려주자"며 모두 바다로 돌려보냈다.
영상 말미에는 제주 오름을 찾아 아름다운 풍경도 만끽했다. 김숙은 수국과 돈나무꽃 향기를 맡으며 "백화점 1층 향수 냄새 같다", "여기 향기 너무 좋다"고 감탄했고, "행복해 보인다고 얘기해줘"라며 제주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김숙은 3월부터 지난달까지 방송된 tvN '예측불가'를 통해 230평 제주 폐가를 리모델링, 약 1년간 직접 공사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제주도집 '쑥하우스'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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