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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향, 번아웃에 스포츠카 처분 "작은 집으로 이사, 삶 정리하는 시기" ('남겨서')

임수향, 번아웃에 스포츠카 처분 "작은 집으로 이사, 삶 정리하는 시기" ('남겨서')

[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남겨서 뭐하게' 임수향이 번아웃을 극복했던 과정을 털어놨다.

20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임수향, 유이가 출연했다.

유이가 초대한 친구는 배우 임수향. 임수향을 초대한 이유에 대해 유이는 "제 친동생 같은 친구인데 요즘 부쩍 힘들어하고 번아웃이 온 거 같아서 힘내라고 밥 한 끼 먹이고 싶었다"고 밝혔다.

박세리는 "연기하다 보면 키스신이 있지 않냐"고 언급했고 이영자는 "수향이는 키스 여왕이다. 키스 잘하는 배우로 유명하지 않냐"고 말해 임수향을 놀라게 했다.

임수향은 첫 키스신에 대해 "'신기생뎐'이었다. 그때 다양한 상상 키스도 하고 수중 키스도 했다"며 감독님마다 스타일이 다른데 그 회차에서 가장 중요한 신이지 않냐. 둘이 키스하는 순간을 향해 달려간다. 그걸 공들여 찍는데 예쁘게 나오려면 생각하시는 것처럼 그냥 키스만 하는 게 아니라 각도를 예쁘게 맞추는 거에 초점을 둔다"고 밝혔다.

유이는 첫 키스신에 대해 "'미남이시네요'라는 드라마에서 장근석 선배님이 박신혜 선배님을 속이기 위해 키스하는 척하면서 입은 안 대는 장면이다. 상상용으로는 키스를 했다"고 밝혔다.

키스신 노하우에 대해 임수향은 "할 듯 말 듯한 텐션을 좋아한다. 키스를 하고 떨어졌을 때의 숨소리, 입술이 닿을랑 말랑할 때의 텐션"이라 밝혀 이영자를 덩달아 설레게 했다.

임수향, 번아웃에 스포츠카 처분 "작은 집으로 이사, 삶 정리하는 시기" ('남겨서')

임수향은 최근 작은 집으로 옮기고 차도 작은 차로 바꿨다고. 임수향은 "그때 정리하는 삶을 살고자 미니멀리즘을 추구했다"며 "원래 타고 다니던 차가 스포츠카였는데 슈퍼카로 점점 소문이 커졌다. 나중에 점점 과해지면서 유튜브에서 '이 차 왜 샀냐'는 질문에 '허세죠'라고 장난으로 얘기했는데 기사가 '허세로 슈퍼카 샀다'고 났다"고 털어놨다.

임수향은 "집도 줄이고 미니멀리즘을 추구하게 됐다. 제가 60평대 집에 있다가 지금은 반 넘게 줄였다. '나한테 필요한가?' 싶은 마음이 있었다"며 "제 인생에서 번아웃이 왔던 시기가 있었다. 시상식 끝나고 1월 1일이 됐다. 원래 연극 연습하는 걸 원래 되게 좋아했는데 정말 아무것도 하기 싫더라. 극장도 가기 싫고 연습도 하기 싫었다"고 고백했다.

임수향은 "내가 원하는 건 뭐지? 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고 어떤 배우가 되고 싶고 어떻게 길을 가고 싶은 건지 고민하는 시기가 있었다. 내가 예전보다 도전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했다. 그때 안 하던 일들을 도전하기 시작했다. 러닝도 시작하고 이것저것 도전해보면서 제 삶을 바꾸기 시작했다"며 "'많은 것들이 다 나한테 필요할까?' 라는 생각이 들고 조금 간결하게 살아보면 어떨까 깨달았다. 그런 도전들이 내 생각을 전환하고 바뀌게 하고 성정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고 극복 과정을 밝혔다.

임수향은 "뒤돌아보니까 쉼이 필요한 순간이 아니었나 싶다. 말만 하고 못했던 걸 하나씩 도전해간 재미가 있다. 지금은 너무 행복하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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