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방송인 현영이 딸을 뒷바라지하는 일상을 공개하며 부모의 현실적인 고충과 자녀를 향한 애정을 전했다.
지난 20일 유튜브 채널 '현영초이스'에는 수영 훈련하러 간 딸을 기다리는 현영의 현실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현영은 늦은 밤 차 안에서 카메라를 켠 채 "비 오는 날, 차 안에서 딸 수영 훈련이 끝나기를 기다리며 영상을 찍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운동하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이라면 모두 공감하실 것"이라며 "훈련이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생각보다 길고, 또 생각보다 짠하다. 운동선수 부모로 산다는 것이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쉽지 않은 일이지만 그 안에서 느끼는 뿌듯함도 크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오랜만이다. 저는 지금 수영 훈련을 간 딸을 기다리는 '대기조'"라며 웃음을 보인 현영은 "훈련이 끝나면 얼른 차에 태워 집으로 가서 먹을 것을 챙겨준다. 운동선수 부모님들은 다 이해하실 거다. 기다림의 연속은 부모의 몫"이라고 말했다.
현영은 첫째 딸에 대한 자부심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사실 저는 학교 다닐 때 그렇게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다"며 "그런데 딸은 공부도 하고 운동도 하니까 정말 기특하다. 내가 저 나이 때 저 정도로 했었나 싶을 정도"라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첫째 딸의 근황을 전하며 "지금 중학교 2학년인데 키가 173cm에 가까울 정도로 정말 크다. 어마무시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그리고 얼굴도 사실 절 닮아서 그런 것 같진 않지만 얼굴도 굉장히 예쁜 편이고 운동도 잘한다. 영어 공부도 꾸준히 해왔고 경영 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그쪽으로 진로를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고 소개했다.
둘째 아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현영은 "둘째는 테니스를 하고 있는데 코딩을 정말 좋아한다"며 "송도에서 알게 된 코딩 박사님께 수업도 열심히 듣고 있어서 앞으로는 공대나 컴퓨터공학 계열로 진학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현영은 1997년 SBS '슈퍼 엘리트 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2012년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방송 활동과 함께 자신의 브랜드를 운영하는 사업가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