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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 정지훈 "첫 액션신 찍은 뒤 '하지말걸' 후회"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8-05-24 14:43


배우 정지훈이 24일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JTBC드라마 '스케치'의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스케치'는 연인을 잃은 강력계 에이스 형사와 72시간 안에 벌어질 미래를 그림으로 '스케치'할 수 있는 여형사가 함께 공조 수사를 펼치며 살인 사건을 쫓는 수사 액션 드라마다.
영등포=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8.05.24/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정지훈이 출연소감을 밝혔다.

24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JTBC 새 금토극 '스케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정지훈은 "'스케치'가 장르물이지만 기막힌 심리전도 포함돼 있다. 연기는 당연히 잘해야 하지만 몸으로 고생하는 신들이 꽤 많아서 대본이 정말 좋음에도 고민을 많이 했다. 한편 한편이 정말 길고 장황한 영화 같다. 무서워서 하지 말아야겠다는 결심을 했는데 대본이 계속 생각났다. 안하면 후회할 것 같아서 하기로 했다. 그런데 첫 번? 액션을 찍으면서 역시 그냥 하지 말걸 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스케치'는 정해진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운명을 담은 수사 액션 드라마다. '별순검 시즌3' '신분을 숨겨라' 등을 집필한 강현성 작가와 '제5공화국' '유나의 거리' 등을 연출한 임태우PD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정지훈(비) 이동건 이선빈 정진영 강선일 임화영 등 개성 강한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작품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후속으로 25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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