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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SKY와 채널A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19금 부부 토크쇼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가 잘 나가는 학원 강사 아내와 애교 만점 남편의 소름 돋는 이야기인 '애로드라마-감쪽같은 그놈'으로 돌아온다.
밤이 되자 퇴근한 아내는 토끼 머리띠를 하고는 침대에 누워 웃음을 흘리고 있는 남편을 발견하고는 "지금 자도 3시간밖에 못 잔다"고 역정을 냈다. 이어 남편은 정색하며 "당신, 조심해"라는 말과 함께 이혼 서류를 내밀었고, MC 홍진경은 "갑자기?"라며 당황했다.
한 술 더 떠 아내가 아닌 다른 여인과 은밀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남편의 이중적인 모습도 충격을 안겼다. MC 안선영은 "나 이런 거 무서워"라며 벌벌 떨어, '소름'이 제대로 돋는 사연을 예상하게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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