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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 성훈과 이민영이 '껌딱지 침대 투샷'으로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그러나 부혜령이 이혼 기자회견을 열어 전남편의 불륜과 불륜녀의 임신을 털어놓으면서 판사현의 신상이 털리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져 긴장감을 높였다.
그런가 하면 성훈과 이민영의 '기막힌 행복 현장'은 지난 6월에 진행됐다. '결사곡2'를 통해 임산부 역을 처음 맡은 이민영은 임신 초반부터 출산이 다가오는 순간까지 단계에 맞춘 세밀한 표현력으로 장면을 빛냈던 터.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기온이 올라가고, 배 소품마저 무거워지면서 고충을 겪었다.
이를 이해했던 성훈은 쉬는 시간 중간중간 부채질을 해주는가 하면, 누워서 하는 장면에서 이민영이 좀 더 편하고 예쁘게 나올 수 있는 자세를 찾기 위해 여러 번의 리허설을 솔선수범하는 등 배려심 깊은 모습으로 이민영과 스태프 모두에게 훈훈함을 안겼다.
제작진 측은 "성훈과 이민영은 본인들이 연기하는 판사현과 송원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시즌1과 시즌2에 확연히 달라진 것에 대해 매우 흥미로워했다"며 "다른 불륜 커플과는 다른 시선을 받고 있는 판송 커플이 그들만이 사는 세상의 끝판왕을 보여줄지, 아니면 또 다른 반전을 일으킬지 7일(오늘) 방송되는 15회를 꼭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2' 15회는 8월 7일(오늘) 밤 9시에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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