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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6·25전쟁 호국영웅 4인 및 호국영령' 제주도 합동 추념식이 19일 제주시 신산공원 내 6·25참전기념탑 광장에서 열렸다.
제주 출신 6·25전쟁 호국영웅 4인인 고태문 대위(구좌읍 출신, 351고지 방어 전사), 강승우 중위(성산읍 출신, 백마고지 전사), 김문성 중위(서귀포시 출신, 도솔산 전사), 한규택 하사(애월읍 출신, 평안남도 자개리 전사)의 위훈을 기리며 유족들이 헌화하고 참배했다.
강응봉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제주도지부장은 "참전용사와 무명의 영웅까지 모두가 존경받는 사회가 되기 위해, 정치·사회 환경을 넘어 차별 없는 선진 보훈 시스템이 확립돼야 한다"고 말했다.
6·25전쟁 당시 제주 출신은 1만3천여명이 참전했고 이 중 2천여명 이상이 전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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