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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호진. 스포츠조선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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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골키퍼 박호진(37)이 강원FC로 이적한다.
K-리그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1일 '박호진이 광주를 떠나 강원 유니폼을 입게 됐다'고 전했다. 박호진은 광주로부터 코치직 제의를 받았으나, 현역생활을 연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뒤 새 둥지를 모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은 지난 시즌을 마친 뒤 주전 골키퍼 송유걸이 군에 입대하고 자유계약(FA) 신분으로 풀린 백업 골키퍼 양한빈의 재계약이 불투명한 시점에서 박호진의 영입으로 숨통을 틔울 수 있게 됐다.
연세대 출신인 박호진은 1999년 수원 삼성에 입단하면서 프로무대를 밟았다. 수원 시절에는 주전 골키퍼 이운재의 그늘에 가려 빛을 보지 못했으나, 2011년 창단한 광주에 입단한 뒤 주전 골키퍼로 발돋움 해 두 시즌 간 활약해왔다. 1m90의 큰 키를 앞세운 제공권 장악 능력과 풍부한 경험이 강점으로 꼽힌다. K-리그 개인 통산 기록은 143경기 출전 176실점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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