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츠 베켄바워가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 영입에 성공한 친정팀 바이에른 뮌헨에 찬사를 보냈다.
베켄바워는 18일(한국시각)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와 가진 인터뷰에서 "(과르디올라 감독 영입은) 뮌헨이 찬양 받을 만하다. 과르디올라 감독 같은 이를 영입했다는 것은 뮌헨이 레알 마드리드나 FC바르셀로나, 맨유 같은 빅클럽에 충분히 대항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사실"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이번 결정에) 조금 놀랐지만, 사실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유프 하인케스 감독이 올 시즌 뮌헨을 이끌고 쓴 성적을 생각하면 주저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하인케스가 올 시즌을 마친 뒤 지휘봉을 넘겨주기로 결정을 했다"면서 "하인케스가 2개의 타이틀(리그·유럽챔피언스리그)을 획득한다면 최고의 이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마티아스 잠머 스포츠 디렉터와 과르디올라는 최고의 콤비가 될 것"이라면서 다음 시즌 뮌헨이 단단한 전력으로 출발하게 될 것이라는 의견을 냈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바르셀로나 감독직에서 물러난 과르디올라 감독은 한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진출하게 될 것으로 점쳐졌다. 하지만 뮌헨과 지난해 12월 협상을 마치고 복귀를 결정하면서 새로운 도전의 길이 열렸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