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동료' 미추, '무적함대' 승선 실패

최종수정 2013-02-02 12:06

미추. 사진출처=스완지시티 홈페이지

'무적함대' 승선이 유력했던 기성용(스완지시티)의 동료 미구엘 미추가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다.

비센테 델 보스케 스페인 대표팀 감독은 2일 미추를 제외한 우루과이전 평가전 명단을 공개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스페인은 오는 7일 카타르 도하에서 우루과이(16위)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이에 앞서 델 보스케 감독이 21인의 출전 명단을 발표했고, 결국 미추를 위한 무적함대의 빈 자리는 없었다.

델 보스케 감독은 "미추에게 줄 자리가 도저히 없었다. 그 자리에 6명의 선수가 있었다"면서 미추를 제외한 이유를 밝혔다. 이번 대표팀 공격수 명단에는 페르난도 토레스(첼시)조차 이름을 올리지 못했을 정도다. 미추와 토레스 대신 스페인의 공격진은 다비드 비야, 페드로 로드리게스(이상 바르셀로나), 알바로 네그레도(세비야)로 구성됐다.

미추는 올시즌 EPL 스완지시티로 이적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리그 23경기에 출전해 13골을 넣으며 EPL 득점 순위 4위에 올라 있다. 델 보스케 감독이 직접 미추의 경기를 보기 위해 영국을 찾았을 만큼 미추의 대표팀 발탁이 유력했다. 그러나 델 보스케 감독이 "미추가 잉글랜드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것은 인정하지만 이미 많은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그를 제외해 첫 무적함대 승선에 실패했다.

미드필드진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이니에스타, 차비, 부스케츠 등 바르셀로나 3총사가 이름을 올렸고, 레알 마드리드의 사비 알론소도 소집됐다. 후안 마타(첼시), 다비스 실바(맨시티) 산티 카솔라(아스널) 등도 포함됐다. 부상으로 빠진 카시야스(레알 마드리드)의 공백은 빅토르 발데스(바르셀로나)와 호세 레이나(리버풀)이 메울 예정이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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