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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24)이 결장한 스완지시티가 리버풀에 대패를 당했다.
최근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던 섹터가 최전방 공격수로 포진했고 파블로 에르난데스, 라마, 데 구즈만이 2선 공격을 책임졌다. 기성용의 빈 자리에는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아구스틴이 섰다. 아구스틴은 브리튼과 함께 더블 볼란치로 활약했다. 데이비스, 바틀리, 몽크, 티엔달리가 포백 수비를 형성했고 봄 골키퍼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1.5군의 스완지시티는 전반 내내 홈팀 리버풀의 파상공세를 튼튼한 수비로 버텨냈다. 전반 34분, 주심의 애매한 판정으로 페널티킥을 내주며 실점을 허용한 것이 아쉬울 뿐이었다. 리버풀의 제라드는 수아레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차 넣으며 팀에 리드를 선사했다.
최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전지훈련을 다녀온 기성용은 감기 증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경기에 앞서 스완지시티는 구단 트위터를 통해 '기성용이 감기로 벤치에서 경기를 보게 됐다'고 전했다.
상태는 심각한 편이 아니지만 라우드럽 감독도 일주일 뒤 있을 리그컵 결승을 위해 무리해서 기성용을 출전시키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