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는 자신이 이용하는 중국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웨이보에 22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어와 중국어로 "우리는 좋은 게임을 했다"고 자평하면서 "2차전에선 (이길) 자신이 있다. 팀 전체가 다 그렇게 생각한다고 확신한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메시는 전날인 21일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 구장에서 열린 밀란과의 2012~20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상대 수비벽에 막혀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세계 최고의 골잡이란 명성에 걸맞지 않게 유효슈팅을 단 한 차례만 기록하며 0대2 완패의 주요 원인으로 비판이 쏟아졌다.
올 시즌 강행군을 한 탓인지 메시는 이날따라 크게 지쳐보였으며, 패배 후에도 언론과의 인터뷰를 일체 하지 않았다.
바르셀로나는 다음달 13일 홈에서 밀란과 2차전을 갖는다. 2골차 이상 이기더라도 상대가 1골 이상 넣으면 원정다득점 원칙에 따라 탈락한다. 홈의 이점과 패싱 플레이의 부활와 더불어 무엇보다 메시가 당일 제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팬을 향한 메시의 글에는 그 확신이 담겨 있는 듯하다. <스포츠조선닷컴, 사진=TOPIC/Splash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