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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열리게 되는 웸블리 스타디움. 사진은 2010~2011시즌 결승전 당시 모습 스포츠조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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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서유럽리그가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 우승팀은 얼추 추려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맨유가 승점 81로 2위 맨체스터시티(승점 68)에 13점차로 앞서있다. 5경기 남은 상황에서 우승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FC바르셀로나가 승점 84로 2위 레알마드리드(승점 71)에 13점 차로 앞서있다. 남은 6경기에서 승점 6점만 추가하면 우승을 확정한다. 이탈리아 세리에A 역시 유벤투스가 승점 77로 2위 SSC나폴리에 11점차 앞서있다. 우승 확정까지는 승점 5점. 5경기만이 남았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이 이미 우승을 확정한 상태다.
이제 관심의 초점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티켓 경쟁이다. 각국 주요리그마다 치열하다. EPL과 프리메라리가 분데스리가는 3위까지는 본선 조별리그, 4위는 플레이오프 라운드 출전권을 준다.
EPL에서 현재 3위는 승점 63의 아스널이다. 4위는 승점 62위 첼시. 승점 1점차로 토트넘이 5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아스널은 첼시, 토트넘보다 1경기를 더 치른 상태다. 사실상 승점차는 없다고 봐야한다. 남은 일정상 가장 힘든 쪽은 첼시다. 첼시는 FC바젤과의 유로파리그 4강전을 위해 스위스를 다녀와야 한다. 또 다음달 5일에는 맨유와 맞붙는다. 사흘 뒤에는 UCL 경쟁 중인 토트넘과 격돌한다.
프리메라리가는 4위 싸움이 치열하다. 6경기를 남겨놓은 현재 레알 소시에다드가 승점 55로 4위, 발렌시아가 승점 53으로 5위에 올라있다. 양 팀은 28일 레알 소시에다드의 홈에서 격돌한다. 이 경기 승패에 따라 경쟁 체제가 여유 혹은 치열로 재편될 것이다.
분데스리가는 초박빙의 상황이다. 팀당 4경기를 남겨놓은 현재 4위 자리는 승점 46의 샬케04가 차지하고 있다. 프라이부르크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가 나란히 승점 45로 5위와 6위, 이 뒤를 승점 44의 묀헨글라드바흐와 함부르크가 역전을 노리고 있다. 한두 경기 결과에 따라서 각 팀의 위치가 바뀌기에 섣부른 예상이 힘들다.
올시즌부터 세리에A는 3위까지 UCL에 나선다. 3위는 플레이오프 라운드를 거쳐야 한다. 현재 3위 자리를 놓고 AC밀란과 피오렌티나가 격돌하고 있다. AC밀란은 승점 59, 피오렌티나는 승점 58이다. 5경기를 남겨놓았다. 열쇠는 AS로마가 쥐고 있다. AC밀란은 5월 12일 37라운드에서, 피오렌티나는 5월 4일 35라운드에서 AS로마와 격돌한다. AS로마의 전력도 만만치 않기에 혹시라도 지게 된다면 타격이 크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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