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놓친' 무리뉴 감독, 아들도 뺐겼다

기사입력 2013-09-05 08:27


사진=TOPIC/Splash News

조제 무리뉴 첼시 감독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놓친 이는 웨인 루니만은 아니다. 자신의 아들인 마리오마저도 첼시로 데려오지 못했다. 그뿐만이 아니다. 지역 라이벌팀에게 뺐기고 말았다.

데일리 메일 등 영국 매체들은 4일 무리뉴 감독의 아들 마리오 무리뉴가 풀럼과 1년짜리 유소년팀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첼시와 풀럼은 런던 남부에 붙어있다 전철로는 2정거장 거리에 불과하다.

14세인 마리오는 골키퍼로 뛰고 있다. 자신의 할아버지인 마누엘 무리뉴처럼 좋은 골키퍼가 되고 싶어한다. 마누엘 무리뉴는 1970년대에 포르투갈 A대표팀 경기에 한 차례 나서기도 했다 .마리오는 무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를 지휘하던 때에는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 팀에서 활약했다. 아직 특출난 기량을 선보이지는 못한 것으로 영국 매체들은 평가했다.

최근 풀럼 유소년팀의 경기에 무리뉴 감독이 현장에 와서 관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들은 '풀럼 서포터들은 첼시가 풀럼 원정경기에 왔을 때 무리뉴 감독의 아들이 자신에 팀에 있다는 것을 활용한 응원가를 부를 것'이라고 꼬집었다. 현재 첼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승1무로 2위에 올라있다. 풀럼은 1승2무로 17위에 머물고 있다. 풀럼의 홈인 크레이븐코티지에서 열리는 양팀의 경기는 내년 3월 1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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