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는 11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체코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유럽예선 B조 8차전에서 마리오 발로텔리의 결승골에 힘입어 2대1로 이겼다. 이탈리아는 이날 승리로 승점 20점(6승2무)을 획득, 남은 두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브라질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2위 불가리아(3승4무1패)와 3위 덴마크(3승3무2패)는 이탈리아와 승점이 7점차 이상 벌어져 있는 상황이다. 이탈리아는 14회 연속 월드컵 진출의 쾌거를 이뤘다.
이탈리아는 경기 주도권을 쥐었음에도 선제골을 내줬다. 체코는 공격수 리보르 코자크거가 전반 19분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탈리아는 체코에 맹공을 퍼부엇지만 결정력이 아쉬웠다. 후반들어 이탈리아의 대반격이 이어졌다. 후반 6분 조르지오 키엘르니가 동점골을 기록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흐름을 탄 이탈리아는 3분 뒤 승부의 균형을 깼다. 후반 9분 발로텔리가 패널티킥을 얻었고, 직접 키커로 나서 침착히 마무리 해 역전골을 기록했다. 역전에 성공한 이탈리아는 공세를 늦추지 않았고, 결국 2대1 승리를 지켜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