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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가 올시즌 다섯번째 '습격 프로그램'을 이어갔다.
그러나 최근 습격 프로그램이 학생들 사이에서 알려지며 울산과 약사고 교사들은 머리를 맞대 방법을 마련했다. 자율학습을 관리하는 교사들이 일부러 자습 분위기를 느슨하게 만들었고 소란이 일어나자 훈계를 빌미로 강당으로 학생들을 모이게 했다. 이어 짧은 훈계가 끝난뒤 대형 스크린을 통해 선수단의 영상이 송출되면서 습격 이벤트의 당첨을 알렸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학생과 선수가 한 팀이 되어 신문지를 접어가면서 오래 버티는 커플 게임에서 나왔다. 공 오래차기에서 굴욕을 맛본 김동석이 여학생을 업고 오래버텨 1등을 차지했다. 여학생은 덤으로 책가방 선물을 받았다.
김동석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학생들에게 형과 오빠가 될 수 있어 너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습격 프로그램을 희망하는 학교는 구단 사무국(052-209-713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