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PR 무패행진 1위 등극 '너 되게 낯설다'

최종수정 2013-09-2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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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pr 홈페이지

퀸스파크 레인저스(QPR)가 달라졌다.

툭하면 찬스를 날리고 골을 먹던 지난 시즌 모습이 아니다.

QPR은 22일(한국시각) 영국 요빌에서 열린 요빌 타운과의 2013~2014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8라운드에서 후반 30분에 터진 찰리 오스틴의 페널티킥 골에 힘입어 1대0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6승2무 무패행진을 이어간 QPR은 이날 패한 반리(5승2무1패) 등을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리그 외 경기를 포함해 QPR은 올시즌 10경기 동안 최강의 전력을 보여주고 있다. 패배는 컵대회 스윈든전(0대2) 1패가 유일하다.

골키퍼 롭그린이 경기마다 선방쇼를 펼치는 가운데 대니 심슨, 리처드 던, 네덤 오누오하, 클린트 힐로 이어지는 4백 수비 라인이 탄탄해진 결과다.

QPR은 8라운드 동안 단 2점만 내주며 24개팀 가운데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확실한 해결사가 없어 8득점에 그치고 있지만, 대신 루트가 다양해졌고 그만큼 이기적인 플레이는 크게 줄었다.


여기에 돌아온 조이 바튼이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며 선수들이 지난 시즌 패배감을 떨치고 자심감을 회복했다.

평균 볼 점유율은 55%로 어느 팀을 상대하던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평균 패스 성공률은 80%에 육박한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QPR의 돌풍을 허투루 볼 수 없는 이유다.

PSV 에인트호벤 임대 중인 박지성에게는 QPR의 돌풍이 나쁘지 만은 않다.

내년 여름 팀에 돌아올 확률이 높은 박지성으로선 그의 평소 바람대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은퇴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좋은 성적과 분위기 속에 해리 레드냅 감독은 표정 관리에 여념이 없다.

레드냅 감독은 요빌 타운전 기자회견에서 "2골 이상 골을 넣어 이길 필요가 있다"고 팀의 빈약한 공격력을 지적한 뒤 겨울 이적 시장에서 좋은 스트라이커 한 두 명을 임대 영입해 승격 분위기를 굳히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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