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13G 무승 끊은 전재호 '클래식 30R 최고의 별'

기사입력 2013-10-02 13:57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2013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0라운드 최고의 별은 강원의 맏형 전재호(34)였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일 전재호를 30라운드 주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 전재호는 지난달 2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의 30라운드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면서 팀의 3대1 완승을 이끌었다. 득점 장면은 한 폭의 그림과 같았다. 수비수에 맞고 굴절된 볼을 골대 오른쪽 25m 지점에서 그대로 찬 첫 골이나, 아크 오른쪽에서 낮고 빠르게 찬 두 번째 골 모두 올 시즌 최고의 골로 불리우기에 손색이 없었다. 전재호의 멀티골은 팀의 13경기 연속 무승(4무9)을 끊은 것 뿐만 아니라 7경기 만에 김용갑 감독에게 부임 첫 승이라는 선물까지 선사했다. 프로 데뷔 12년 만에 맛본 첫 멀티골의 기쁨이기도 하다. 2002년 성남에서 데뷔한 이래 한 시즌에 2골을 기록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프로연맹은 '미드필더로 보직변경 후 더욱 빛나는 노련함'을 MVP 선정 이유로 밝혔다. 전재호는 30라운드 베스트11에도 전태현(제주) 홍 철 민상기(이상 수원) 윌킨슨(전북) 박태민 김남일 이천수(이상 인천) 김태환(성남) 박성호(포항) 페드로(제주)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30라운드 베스트팀에는 성남이 선정됐다. 성남은 경남과의 맞대결에서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베스트팀이 발표된 날 성남시의 구단 인수 소식까지 전해지면서 기쁨은 두 배가 됐다. 30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는 인천-포항전(2대2 무)이 선정됐다.

클래식 주간 MVP는 프로연맹 경기평가위원회에서 매 경기를 마친 뒤 각 배점을 종합해 발표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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