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한수원은 16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벌어진 인천코레일과의 2013년 신한은행 내셔널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4대1 대승을 거뒀다.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한 경주한수원은 1,2차전 합계 5대1로 인천코레일을 따돌리고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따냈다. 정규리그 마지막 날 4위에 올라 4강 플레이오프 막차를 탄 경주한수원은 창원시청과 인천코레일에 나란히 2연승씩 거두며 챔피언결정전까지 진출하는 파란을 일으켰다.
경주한수원 공격의 선봉장은 유동민이었다. 유동민이 머리로만 두 골을 터뜨렸다. 유동민은 전반 26분 왼쪽 측면에서 올린 황훈희의 크로스를, 후반 4분 조주영의 프리킥을 머리로 받아넣었다. 인천코레일은 후반 17분 김창희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2분 뒤 경주한수원의 남광현에게 쐐기골을 허용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경주한수원은 후반 39분 조주영이 하프라인을 넘어가지도 않은 상태에서 찬 오른발 슈팅이 그대로 골망에 빨려들어가면서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