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의 해외 전지훈련 두 번째 평가전 상대가 정해졌다. 2002년 한-일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만난 미국을 상대한다.
미국축구협회는 3일(한국시각) '미국이 한국과 2월 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슨의 스터브허브 센터에서 평가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2014년 1월 브라질과 미국으로 약 3주간 전지훈련을 떠나는 홍명보호는 이 기간동안 세 차례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다. 이미 1월 29일 멕시코와의 일전이 확정된 가운데 미국이 두 번째 상대가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위인 미국과의 맞대결은 2002년 한-일월드컵이 마지막이었다. 당시 한국은 1대1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미국과의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3승2무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대결은 FIFA가 정한 A매치 데이가 아니라 한국과 미국 모두 국내파 선수들 위주로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스포츠전문지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유럽에서 뛰고 있는 (미국) 선수들은 합류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르겐 클린스만 미국대표팀 감독도 한국전에 큰 기대를 드러냈다. "한국은 우리가 벤치마킹할 수 있는 팀이 될 것이다. 한국은 최근 2년간 우리보다 더 다양한 스타일의 경기를 펼쳐왔다. 이 경기는 우리가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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