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적으로 예선 통과가 가장 큰 목표다. 조별리그에서 살아남으면 그 이후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운명의 주사위는 던져졌다. 각 조 1, 2위가 조별리그를 통과한다. H조 4개국의 전력이 엇비슷해 물고 물릴 가능성이 높다. 벨기에는 화려한 반면 조직력에 허점이 있고, 러시아는 기복이 있다. 알제리는 큰 무대에 약하다.
3승(승점 9)이면 금상첨화다. 조 1위로 16강에 오르는 시나리오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매경기가 결승전이라 체력적인 부담이 크다. 각 팀 사령탐도 어떤 경기에 총력전을 기울지 생각이 제각각이다. 부상 또한 변수다. 첫 단추가 중요하다. 러시아와의 첫 경기가 16강 진출의 분수령이다. 알제리도 충분히 잡을 수 있다. 1, 2차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2승1무(승점 7)는 16강 진출에 이견이 없고, 2승1패(승점 6)도 최적의 결과다.
홍명보호는 5월 30일 장도에 오른다.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10여일간 훈련한 뒤 베이스캠프가 차려진 브라질 이구아수시로 이동할 예정이다. 플로리다는 러시아와의 1차전이 열리는 쿠이아바와 기후 조건과 시차가 딱 들어맞아 전지훈련지로는 최적이다. 가능한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오래 머물면서 첫 경기 대비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그래도 마지노선은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첫 경기가 치러지기 닷새 전에는 베이스캠프에 입촌하도록 규정해 놓고 있다. 현지시각으로 6월 12일까지는 이구아수 캠프에 도착해야 한다. 홍 감독은 미국에서도 한 차례 평가전을 평가전을 계획하고 있다.
그리고 실전이다. 브라질월드컵 시계가 D-데이를 향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