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 오후 1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현대오일뱅크와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서는 김병섭 현대오일뱅크 부사장과 한웅수 프로연맹 사무총장이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로써 현대오일뱅크는 2011년부터 4년 연속 타이틀 스폰서 지위를 누리게 됐다. 현대오일뱅크는 K-리그 클래식(1부리그)과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대회 타이틀 명칭권을 비롯해 그라운드 및 경기장 내외 광고권과 각종 이벤트 권리를 갖게 됐다. 김 부사장은 "현대오일뱅크가 브라질월드컵이 개최되는 2014년에도 한국 프로축구와 함께 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 프로축구과 국민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 사무총장은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이 큰 가운데 4년 연속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는 현대오일뱅크에 감사함을 느낀다. 스폰서 지위에 걸맞는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조사전문업체인 스포츠마케팅서베이(SMS)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오일뱅크는 K-리그 타이틀스폰서로 활동하면서 232억원의 광고 효과를 누린 것으로 조사됐다. 언론 노출을 통한 직, 간접 광고노출 효과를 산출해 낸 수치다. 올 시즌 클래식 12팀, 챌린지 10팀으로 경쟁구도가 한층 강화되면서 현대오일뱅크의 광고 효과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K-리그 클래식은 오는 8일 오후 2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펼쳐지는 포항-울산전을 시작으로 전북-부산, 서울-전남(이상 8일), 경남-성남, 상주 인천, 제주-수원(이상 9일) 간의 맞대결로 1라운드를 시작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