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은 어떤 그림일까.
ACL 변수와 클래식
6일 오후 2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맞닥뜨리는 FC서울과 전북전은 이번 라운드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핫매치'다. 지난해 포항이 정상에 등극하면서 흐름이 끊겼으나 2009년 전북, 2010년 서울, 2011년 전북, 2012년 서울, 우승컵을 양분했다. 잠시 흔들렸지만 전북은 올시즌 '폭풍영입'으로 최강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반면 서울은 데얀과 하대성 등 주축 선수들이 이적하면서 누수가 있다. 이들의 빈자리는 여전히 크지만 경기가 거듭되면서 탈출구를 찾아가고 있다. 서울이 1일, 전북이 2일 ACL 경기를 치러 체력적으로는 서울이 여유가 더 있다. 그러나 전북은 진용이 두터워 로테이션을 가동할 수 있다.
'포스코 형제'인 전남과 포항전도 주목된다. 6일 오후 2시 15분 전남 광양전용구장에서 휘슬이 울린다. 전남은 3승1무1패로 3위에 랭크돼 있다. 디펜딩챔피언 포항은 2연패 후 3연승을 질주하며 안정을 찾았다. 그러나 전력층이 두텁지 않은 포항은 ACL 원정경기로 컨디션 관리가 쉽지 않은 것이 흠이다. 조찬호도 오른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토요일의 향방은
5일 오후 2시에는 경남-수원, 상주-제주, 오후 4시에는 성남-인천전이 열린다.
경남과 수원, 이름값에서는 수원이지만 올시즌 전력에서 기복이 있다. 경남은 안방에서 경기력이 나쁘지 않다. 두 팀은 나란히 2승1무2패다. 골득실에서 앞선 수원이 5위, 경남이 8위다.
상주-제주전도 혈전이 예상된다. 상주는 4무1패지만 2승1무2패의 제주도 최근 하향곡선이다.
1승도 챙기지 못한 최하위 인천과 1승1무3패인 성남의 대결도 접전이 전망된다. 기선제압에서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