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자신 카펠로감독, 남아공때는 간신히 16강행

기사입력 2014-06-17 08:21


한국전에 앞서 공식 인터뷰를 하고 있는 카펠로 감독. ⓒAFPBBNews = News1

파비오 카펠로 러시아 감독은 한국전을 앞두고 자신감에 넘쳤다. 17일(한국시각)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린 "상대팀이 우리 팀이 아주 좋은 팀이라는 점을 깨닫게 될 것"이라며 한국에 대해 "지난해 11월 이미 한 차례 경기를 해봤다. 한국의 특성을 이해하는 게 중요하지, 굳이 선수들이 상대 선수 이름까지 외울 필요는 없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우리는 철저히 준비했다. 본선에 오르기 위해 최상의 준비를 했고, 컨디션도 최고다. 자신이 있다"고 다시 한번 목소리를 높였다.

카펠로 감독은 세계적인 명장이다. 클럽팀 감독으로 7번의 우승컵을 안았다. 하지만 대표팀에서는 별다른 재미를 보지 못했다. 4년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으로 남아공월드컵에 나섰지만 16강에서 탈락했다. 당시 톱시드를 받은 잉글랜드는 C조에서 알제리 미국 슬로베니아와 한조에 속했다. 손쉬운 예선 통과가 예상됐다. 하지만 첫 경기인 알제리전에서 졸전끝에 0대0으로 비겼다. 미국과의 2차전에서도 1대1 무승부에 그쳤다. 탈락 위기에 몰렸다. 다행히 슬로베니아에 1대0으로 승리, 간신히 16강에 올랐다. 하지만 예선전 도중 경질성까지 나도는 힘겨운 행보를 해야 했다. 결국 독일과의 16강전에서 1대4로 참패, 짐을 싸야 했다.

이번이 카펠로 감독에게는 명예회복의 기회다. 그 첫 상대가 한국이다. 승리에 대해 넘치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한국으로서는 카펠로 감독을 꼭 넘어야 한다. <스포츠2팀>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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