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1년3개월 만의 A대표팀 복귀, 2가지 대기록 눈앞

기사입력 2014-08-25 09:47


사진제공=전북 현대

예상대로였다.

'라이온킹' 이동국(35·전북)이 1년 3개월 만의 A대표팀에 복귀했다.

이동국은 25일 대한축구협회가 발표한 9월 A매치 2경기에 출전할 22명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발탁으로 이동국은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 역대 최장기간 대표팀에서 활약한 선수 2위에 랭크됐다. 1995년 5월 태극마크를 처음 단 이동국은 2014년 9월까지 16년4개월간 대표팀에서의 활약을 인정받게 됐다. 이동국은 1998년 데뷔 이후 1999년, 2003년, 2008년을 제외하고 매년 A매치에 출전했다. 1위는 이운재다. 16년5개월(1994년 3월~2010년 8월)간 대표팀에서 활동했다.

두 가지 대기록 달성도 앞두고 있다. 첫째,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이상 출전) 가입이다. A매치 100경기 출전에 한 경기만 남겨놓고 있다. 다른 한 가지는 역대 최고령 A매치 득점이다. 9월 A매치 2경기에서 골을 터뜨릴 경우 4위에 오를 수 있다. 현재 4위는 1964년 5월 31일 베트남과의 친선경기에서 골망을 흔든 우상권이다. 당시 34세 170일이었다.

이동국 외에도 낯익은 얼굴들이 9월 A매치를 위해 모인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멤버들이 주축이다. 이미 발표된 대로 손흥민(레버쿠젠)을 비롯해 이청용(볼턴) 기성용(스완지시티) 등 해외파들이 합류한다. 여기에 러시아전 당시 행운의 골을 터뜨렸던 이근호(상주)를 비롯해 수비형 미드필더 한국영(카타르) 곽태휘(알힐랄) 김영권(광저우 헝다) 이 용(울산) 김창수(가시와) 등 브라질월드컵 멤버가 포함됐다.

K-리그에서도 많은 선수들이 발탁됐다. 골키퍼 이범영(부산)을 비롯해 한교원(전북) 차두리 김주영(서울) 임채민(성남) 등이 뽑혔다.

또 조영철(카타르) 이명주(알아인) 남태희(레퀴야) 등 중동파들도 합류했다.


한편, A대표팀은 다음달 2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MVL호텔에 소집될 예정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9월 A매치 소집명단

FW=이동국(전북) 이근호(상주) 조영철(카타르)

MF=기성용(스완지시티) 이청용(볼턴) 손흥민(레버쿠벤) 한국영(카타르) 남태희(레퀴야) 이명주(알아인) 김민우(사간도스) 한교원(전북) 구자철(마인츠)

DF=김창수(가시와) 김영권(광저우 헝다) 곽태휘(알힐랄) 임채민(성남) 김주영 차두리(서울) 이 용(울산) 박종우(광저우 부리)

GK=이범영(부산)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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