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하노글루 "손흥민 우리 팀에 없어서는 안될 선수"

최종수정 2015-08-27 10:36

하칸 찰하노글구(레버쿠젠)가 손흥민 이적에 대해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찰하노글루는 27일 라치오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경기가 끝난 뒤 스포츠조선과 만난 자리에서 "손흥민은 좋은 친구이자 좋은 선수였다"고 말했다.

다만 묘한 여운은 남겼다. 찰하노글루는 "내가 여기서 더 이상 뒷사정을 유추하기는 힘들다"면서 "손흥민 측이 어떻게 반응할지는 모르지만 우리 팀에는 없어서는 안될 선수였다. 그런 선수를 잃었다"고 했다.

찰하노글루는 '스포르트1'와의 인터뷰에서도 "내 생각에 손흥민은 잘못된 조언을 듣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레버쿠젠(독일)=조예지 통신원 choyeji@gmail.com

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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