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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화기애애한 분위기였다. 그래도 긴장을 숨길수는 없었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토트넘 핫스퍼와의 북런던더비를 하루 앞둔 4일 저녁(한국시간) 살얼음판 기자회견을 가졌다.
로랑 코시엘니도 부상이었다. 벵거 감독은 "작은 부상으로 인해 코시엘니도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다"고 했다. 잭 윌셔에 대해서도 "여전히 회복 중"이라고만 했다.
토트넘은 현재 상승세를 타고 있다. 아쉽게 웨스트햄전에서 1대2로 졌지만 2위를 달리면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영국 현지에서도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번 승부의 변수로 보고 있었다. 이에 대해 벵거 감독은 "경쟁력있는 라이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스포츠란 공평한 것이다. 더비에서는 그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 내일 결과에 대해 예측하기 힘들다"고 답했다.
런던=이 건 기자 bbadagun@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