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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때보다 뜨거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순위싸움.
맨시티는 다음시즌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 선임을 확정지었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서다. 하지만 그 전제인 유럽챔피언스리그 티겟을 얻지 못할 위기에 놓였다. 맨시티는 37라운드에서 부담스러운 아스널전을 앞두고 있다. 물론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할 경우 우승팀 자격으로 티켓을 얻게 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사우스햄턴전 패배는 뼈아픈 기억으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 맨유와 웨스트햄은 일단 역전을 위해 전승을 각오로 하고 있다.
강등전쟁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라파 베니테스 감독이 부임한 뉴캐슬이 막판 힘을 내고 있다. 최근 2승2무로 강등권을 탈출해 17위에 올랐다. 뉴캐슬은 36라운드를 치러 승점 33점을 얻었다. 18위 선덜랜드(승점 32)와 19위 노리치시티(승점 31)은 한경기를 덜치렀다. 언제든 뒤집힐 수 있다. 애스턴빌라만이 최하위로 강등을 확정지었을 뿐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