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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창훈(수원)과 황희찬(잘츠부르크)이 리우올림픽 리허설전을 치르는 신태용호의 쌍두마차로 낙점됐다.
3월 소집을 한번 건너 뛴 황희찬은 재승선했다. 리우올림픽 조추첨에 앞서 유럽파를 둘러본 신태용 감독의 레이더망에 포착돼 기회를 얻었다. 김현(제주) 박인혁(프랑크푸르트)과 함께 공격 최전방을 책임진다.
23명 중 해외파는 모두 9명이다. 황희찬 박인혁을 비롯해 서영재(함부르크) 최경록(장트파울리), 류승우(빌레펠트), 박정빈(호브로)까지 유럽파가 6명이고, 일본 무대에서 뛰는 선수는 구성윤(삿포로) 송주훈(미토) 김민태(센다이) 등 3명이다.
광주FC 홍준호의 깜짝 발탁도 눈에 띈다. 생애 첫 태극마크다. 이번 4개국 친선대회는 '신태용호의 황태자'로 거듭날 기회다.
파주=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4개국 친선대회 참가 올림픽대표팀 소집명단(23명)
GK=김동준(22·성남) 구성윤(22·삿포로)
DF=심상민(23·서울) 서영재(21·함부르크) 송주훈(22·미토) 최규백(22·전북) 정승현(22·울산) 홍준호(23) 박동진(22·이상 광주) 이슬찬(23·전남)
MF=박용우(23·서울) 이찬동(23·광주) 김민태(23·센다이) 이창민(22·제주) 권창훈(22·수원) 최경록(21·장트파울리) 문창진(23·포항) 김승준(22·울산) 류승우(23·빌레펠트) 박정민(22·호브로)
FW=박인혁(21·프랑크푸르트) 김 현(23·제주) 황희찬(20·잘츠부르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