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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나이지리아는 조별리그 2승1패를 기록, 조 선두로 8강에 올랐다. 이어 덴마크와의 8강에서도 2대0으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하지만 독일에 0대2로 패해 결승 문턱을 밟지 못했다.
나이지리아는 온두라스를 맞아 초반부터 파상공세를 펼쳤다.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선수)로 합류한 존 오비 미켈의 활약이 돋보였다. 나이지리아는 전반 34분 사딕의 손제골로 리드를 쥐었다. 미켈의 어시스트가 있었다. 이어 후반 4분에는 아미누가 추가골을 더해 2-0으로 앞서갔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