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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을 경질한 레스터시티가 연패 사슬을 끊었다.
지난 시즌 창단 후 처음으로 EPL을 제패한 레스터는 올 시즌을 앞두고 바디와 리야드 마레즈 등 주력 자원들의 이적 문제로 골머리를 썩었다. 이들 모두 잔류했으나 지난 시즌에 비해 훨씬 뒤떨어지는 활약으로 의구심을 자아냈다. 성적 부진이 계속되며 강등권까지 떨어지면서 결국 라니에리 감독이 성적부진으로 경질되기에 이르렀다. 레스터는 크레이그 셰익스피어 감독대행 체제로 리버풀전에 나섰고 5연패 사슬을 끊는데 성공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