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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데 덮쳤다.
바르셀로나는 12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2016~2017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파울로 디발라에게만 2골을 헌납하며 0대3으로 쓴 잔을 마셨다. 1차전서 무려 세 골을 얻어맞고 득점 없이 패한 바르셀로나, 2차전서 기적적인 역전극을 작성해야 4강에 오를 수 있다.
이로써 네이마르는 16일 레알 소시에다드전에 나설 수 없다. 더 큰 고비는 24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다. 현재 리그 2위인 바르셀로나(승점 69)는 선두 레알 마드리드(승점 72)에 승점 3점 뒤진 상황. 꼭 이겨야 역전을 노릴 수 있다. 하지만 네이마르 이탈로 전력이 약화될 전망이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