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팬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을 받았다."
그는 29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12월 한국과의 친선 대회를 위해 한국을 찾은 바 있다. 그때보다 축구에 대한 열기를 많이 느낄 수 있다"며 "이번 대회에서 한국 팬들의 친절함, 따뜻한 응원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특히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한국과의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한국 팬들이 마련한 플래카드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그는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관중석에 한국 팬들이 준비한 '맨체스터를 위해 기도한다'는 현수막을 봤다. 맨체스터는 지금 어렵고 슬픈 시간을 보내고 있다. 팬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 받았다.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딘 헨더슨은 10살 때부터 맨유 유스팀에서 활약했고, 지금도 맨체스터에 거주 중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