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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동티모르 축구 꿈나무와 국경을 뛰어넘는 우정을 쌓았다.
교류 목적은 제주와 동티모르의 체육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체제를 유지하는 데 있다.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의 국제경험을 바탕으로 자긍심을 고취하고 교차 교류에 의한 경기력 향상도 도모한다. 또한 해당 국가의 지역사회문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제주는 영화 '맨발의 꿈'으로 우리에게 희망과 감동을 줬던 김신환 감독이 이끄는 동티모르 선수단과 28일 우정의 맞대결을 펼쳤다. 제주 U-12팀은 공천포구장에서 열린 동티모르 선수단을 상대로 4대1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우정 앞에 경기의 결과는 중요치 않았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