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회전킥'으로 일본의 골문을 연 정우영이 득점 소감을 밝혔다.
정우영은 경기 후 "공이 발에 맞는 순간 느낌이 좋았다. 골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김)진수도 프리킥을 차고 싶다고 했었다. 그러나 '미안한데 정말 자신 있다'고 말하면서 내가 찼다. 세트피스 연습을 많이 했었기 때문에 자신 있었다"고 덧붙였다. 일본전 승리를 두고는 "한일전이 어느 경기보다 중요하다는 건 모든 선수들이 알고 있었다. 코칭스태프들도 무게감을 내려놓고 긴장을 풀라는 의미에서 이틀 전 휴식을 부여해주신 것 같다"며 "북한, 중국과의 경기보다는 쉽게 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다. 내려앉는 팀과 할 때 오히려 더 힘들기 때문"이라고 했다.
도쿄(일본)=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KBL 450%+NBA 320%+배구290%, 마토토 필살픽 적중 신화는 계속된다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