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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직전 A선수와 B구단의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B구단의 유스 소속이었던 A선수는 유럽진출을 원했다. 그러나 B구단은 지난 3년간 키운 유스 선수를 내보낼 수 없다며 맞섰다. 결국 유럽행에 실패한 A선수는 B구단에 프로로 입단한 뒤 K리거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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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프로 선수로 K리그 무대를 밟게 될 경우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다. 올 시즌 제도가 도입됐지만 준프로 계약을 한 구단과 선수는 없다. 다만 유스시스템이 잘 정착된 팀에선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젠 K리그에서도 고교 선수를 볼 수 있게 됐다. 계약 가능 연령대를 더 낮추려는 계획은 없을까. 김 팀장은 "고교 2학년이 가장 적당한 시기라는 구단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일단 시행 후에 파악해볼 예정"이라고 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