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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가 너무 가혹하다."
로마는 5일 새벽(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벌어진 바르셀로나와의 2017~2018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서 1대4 대패했다. 바르셀로나는 상대 자책골(데로시, 마노라스)로 2골, 피케(후반 14분)와 루이스 수아레스(후반 42분)의 추가골이 터졌다. 로마는 메시를 막는데 성공했지만 자책골 불운에 완패를 당했다. 로마는 부상으로 결장한 나잉골란의 공백이 아쉬웠다. 로마는 후반 34분 제코가 한골을 만회해 체면을 살렸다.
바르셀로나는 4-4-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최전방에 메시 수아레스, 그 뒷선에 이니에스타-라키티치-부스케츠-세르히 로베르토, 포백에 조르디 알바-움티티-피케-세메두를 세웠다. 골문은 테어 슈테겐에게 맡겼다.
두 팀의 8강 2차전은 11일 로마 홈에서 열린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