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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의 활약을 앞세운 상주가 홈에서 강원을 제압했다.
이에 맞서는 강원은 4-3-3 전술을 들고 나왔다. 제리치를 필두로 이근호 임찬울이 공격에 앞장섰다. 허리는 황진성 오범석 정석화가 조율했다. 포백에는 정승용, 발렌티노스, 이태호 김오규가 위치했다. 골키퍼 장갑은 이범영이 꼈다.
후반, 상주가 또 한 골을 맛봤다. 상주는 후반 9분 김도형이 상대 진영으로 달려 들어오는 심동운을 향해 날카로운 패스를 찔러줬다. 공을 받아든 심동운은 깔끔한 슈팅으로 득점을 완성,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마음 급한 강원은 후반 11분 황진성을 빼고 디에고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상주 역시 체력 저하를 호소한 홍 철을 벤치로 불러들이고 김호남을 투입했다.
하지만 분위기는 여전히 상주의 몫이었다. 김도형의 발끝이 또 한 번 빛났다. 김도형은 후반 23분 동료 심동운의 슈팅이 상대 수비를 맞고 튕겨 나오자 이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했다. 2골-1도움을 기록한 김도형은 동료들의 박수를 받으며 신창무와 교체돼 나왔다.
강원은 오범석 대신 김영신을 투입했지만, 기울어진 승부의 추를 바꾸기에는 역부족했다. 상주가 홈에서 강원을 꺾고 승리의 휘파람을 불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