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막히게 달려왔던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1이 휴식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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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승점 31)은 예상대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위권과 격차가 제법된다. 오히려 관심사는 2위 싸움이다. 2위 수원(승점 24)부터 5위 상주(승점 21)까지 승점 1점차로 빽빽하게 붙어있다. 14라운드 결과에 따라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2위 싸움의 초반 성적표가 나온다.
시즌 초반의 주역이었던 4위 경남(승점 22)도 내심 2위로 전반기를 마치길 원하고 있다. 경남은 19일 오후 2시 창원축구센터에서 강원과 충돌한다. 경남은 주춤했던 말컹이 살아나며 상승세를 탔다. 말컹은 4경기 4골을 기록 중이다. 부활한 말컹의 활약에 힘입어 경남도 4경기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반면 강원은 최근 들쑥날쑥하다. 제리치의 활약에 따라 결과가 요동친다. 결국 말컹과 제리치, 두 거인 외인의 결정력에 승패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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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도, 둘째도 부상 조심
신태용 감독은 14일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 나설 28명의 엔트리를 공개했다. 이 중 K리거는 조현우(대구) 윤영선(성남) 오반석(제주) 김진수 이 용 김신욱 이재성(이상 전북) 김민우 홍 철(이상 상주) 박주호(울산) 주세종(아산) 문선민(인천) 이근호(강원) 등 13명이다. 거의 절반에 달한다.가뜩이나 부상 때문에 엔트리 구성에 어려움이 많았던 신 감독이다. 김민재(전북) 염기훈(수원) 등이 다치며 플랜A에 차질이 생겼다. 신 감독은 다양한 선수를 선발해 다양한 옵션을 실험할 계획을 세웠다.
더 이상의 부상은 안된다. 고심 끝에 세운 플랜B 조차 어긋날 수 있다. 대표팀 합류 전 마지막 라운드, 소속팀에 승리를 안기는 것도 좋지만 부상은 절대적으로 피해야 한다. 이번 라운드, 월드컵에 나서는 K리거 태극전사들의 가장 중요한 과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