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의 진을 쳤다. 좋은 결과 가져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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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멕시코는 24일 새벽 0시(한국시각) 맞대결한다. 한국은 1차전서 스웨덴에 0대1로 졌다. 멕시코는 독일과의 1차전서 로사노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한국은 16강 진출 가능성을 살리기 위해 멕시코를 넘어서야 한다. 멕시코에 질 경우 2패로 조별리그 조기 탈락이 유력하다. 멕시코는 한국에 승리할 경우 2승으로 16강에 사실상 올라가게 된다.
한국은 스웨덴전 후 베이스캠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멕시코전을 준비해왔다. 한 차례 전면 비공개 훈련까지 하면서 집중력을 끌어올렸다. 신태용호는 21일 오후 격전지 로스토프로 이동했다. 22일 경기 하루전 기자회견에는 신태용 감독과 미드필더 이재성이 참석했다.
로스토프(러시아)=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다음은 신태용 감독과의 일문일답
-출사표.
▶1차전 스웨덴전 목표 1승을 거두지 못했다. 아쉽게 생각한다. 멕시코 2차전 배수의진 치고 준비했다. 좋은 결과 가져오겠다.
-어떤 식으로 준비.
▶스웨덴과 멕시코는 완벽히 다르다. 다르게 준비했다. 멕시코가 잘 하는 걸 못하게 하고, 우리가 잘 하는 걸 하려고 준비했다.
-날씨 변수가 될까. 체력전 준비.
▶생각 보다 많이 덥다. 피부로 느끼는 것도 덮다. 상트와 15도 정도 차이가 난다. 적응하는데 힘들 수 있다. 그렇지만 오후 6시가 되면 바람이 불고 그라운드가 해가 들어가면 적응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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