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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첫 골을 기록한 세네갈 주장 사디오 마네가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일본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33분 역습 찬스에서 이누이 다카시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서서히 일본의 공격이 살아났다. 후반전에도 정확한 패스로 세네갈 수비를 흔들었다. 오히려 일본이 우위를 점했다. 그러나 세네갈은 골로 반격했다. 후반 25분 마네가 왼쪽 측면에서 로빙 패스로 일본 수비진을 무너뜨렸다. 페널티박스 안 왼쪽에서 공을 받은 사발라가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뒤로 흐른 공을 와구에가 골로 연결했다. 마네의 패스가 시작점이었다.
그러나 일본은 후반 33분 혼다 게이스케가 골키퍼의 실수를 틈 타 득점에 성공. 무승부를 기록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