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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 미드필더 장윤호가 부상으로 일찍이 빠졌다.
이날 대표팀은 전반 5분만에 황의조의 골로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전반 13분 경 중원에서 공 쟁탈전을 벌이던 장윤호가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다소 깊은 태클에 넘어졌다. 한국은 역습 상황에서 공격에 실패했고, 우즈베키스탄이 공을 걷어내며 경기가 중단됐다.
트레이너가 곧바로 들어와 장윤호의 몸 상태를 확인했다. 그리고 잠시 그라운드에 나온 장윤호는 다시 투입됐다. 이후 한국은 동점골을 허용했다. 설상가상으로 22분 경 볼 다툼을 하던 장윤호가 다시 오른 발목을 잡고 쓰러졌다. 결국 처음 부상시부터 준비시켰던 이진현이 장윤호 대신 투입됐다.
그라운드를 폭 넓게 활용하며 뛰었던 장윤호의 이탈로 김학범호는 고민이 생겼다.
버카시(인도네시아)=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