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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인 패배'. 이탈리아 언론의 반응이다. 정작 유벤투스 구단 내부에선 아약스전 패배를 겸허히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이유가 있다. 상대가 돌풍을 넘어 광풍을 일으키고 있는 아약스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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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은 "아약스는 뛰어난 선수들을 여럿 보유했다. 더 이상 언더독이 아니다. 레알을 종합 5대1로 격파한 팀을 어떻게 언더독이라고 칭할 수 있겠나. 우리 역시 최악의 결과를 받아들었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 같다"고 상대를 추켜세웠다. 이날 동점골을 넣은 데 리트는 "우린 레알과 유벤투스를 연파했다. 우승, 안 될 게 뭐 있나?"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아약스가 빅이어(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기 위해선 앞으로 두 팀만 더 넘으면 된다. 5월 초, 맨시티-토트넘 승자와 준결승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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